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을 연결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이 제도는 청년 채용 시 기업에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접 480만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기본 정보부터 알아보며 효과적인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기본 정보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핵심 지원 제도입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년을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월 23일부터 고용24 사이트를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합니다.
도약장려금의 목적과 의의
이 제도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 실업률 감소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특히 취업 애로요인을 가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개편된 주요 변경사항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이전보다 지원 대상과 금액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는 장기근속 인센티브가 도입되어, 청년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참여 기업의 자격 요건이 완화되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유형 및 내용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됩니다. 각 유형별 지원 내용과 대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구분 | 유형Ⅰ (취업애로청년 지원) | 유형Ⅱ (빈일자리 업종 지원) |
|---|---|---|
| 지원 대상 |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기업 | 빈일자리 업종에서 청년을 채용한 기업 |
| 기업 지원금 | 최대 720만원 | 최대 720만원 |
| 청년 직접 지원 | 없음 | 총 480만원 (18개월, 24개월 재직 시) |
| 지원 기간 | 최장 12개월 | 최장 12개월 |
유형Ⅰ: 취업애로청년 지원
취업애로청년이란 다음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 ✅ 고졸 이하 학력자
- ✅ 최종학교 졸업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자
- ✅ 고용센터의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 ✅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 ✅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 ✅ 민간 취업알선기관을 통해 채용된 청년
- ✅ 영세자영업자
- ✅ 특수형태근로종사자
- ✅ 청년 창업기업 대표자
유형Ⅱ: 빈일자리 업종 지원
빈일자리 업종에는 다음과 같은 10개 업종이 포함됩니다:
- 제조업
- 건설업
- 운수업
- 숙박·음식점업
- 정보통신업
-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 교육 서비스업
-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 청년 직접 지원금 활용 전략
유형Ⅱ의 청년 직접 지원금은 18개월, 24개월 근속 후 각각 240만원씩 지급되므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를 활용하여 장기 커리어를 설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직을 고려 중이라면 지원금 수령 시점을 고려한 타이밍 설정이 중요합니다.
참여 기업 자격 요건과 제외 대상
모든 기업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참여 자격을 갖춘 기업의 조건과 제외 대상을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참여 가능 기업 조건
도약장려금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우선지원대상기업 (중소·중견기업)
-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 사업 참여 신청일 1개월 전부터 청년 고용 후 지원금 지급받는 기간 동안 피보험자 수 유지
5인 미만 기업의 예외 조건
일반적으로 5인 미만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지만, 다음 업종이나 조건에 해당하면 예외적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 5인 미만 참여 가능 사례
A사는 직원 3명의 스타트업으로 지식서비스산업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5인 미만이라 참여가 불가하지만, 지식서비스산업에 해당하여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이 가능했고, 신규 채용한 청년 인력의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결과: 인건비 절감으로 R&D 투자를 확대하여 신제품 개발 가속화
⚠️ 참여 제외 대상 기업
다음에 해당하는 기업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소비·향락업 등 업종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주
- 산업재해 명단 공표 사업장
- 부정수급으로 제재 기간 내에 있는 기업
- 근로기준법 제43조의2에 따른 체불사업주
- 중대 산업재해 발생 등으로 명단이 공표 중인 기업
지원 대상 청년의 자격 요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혜택을 받기 위한 청년 자격 요건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기본 자격 요건
도약장려금 지원 대상 청년은 다음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채용일 현재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자
- 정규직으로 채용된 자 (수습기간도 정규직에 포함)
-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는 자
-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된 자
- 주 소정근로시간이 30시간 이상인 자
군 복무 이력이 있는 청년의 연령 산정
군필자의 경우 나이 제한에 예외가 적용됩니다:
💡 군필자 연령 계산 방법
군 의무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청년 연령이 연동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2년간 군 복무를 한 34세 청년은 36세까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고 만 39세까지만 인정됩니다.
제외 대상 청년
다음에 해당하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사업주의 배우자, 4촌 이내의 혈족·인척
- 채용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자
- 신청일 기준 타 사업장 고용보험 취득 중인 자
- 중앙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 인건비 지원사업 중복 참여자
- 채용일 이전 1년 이내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한 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 절차 및 방법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은 크게 기업의 참여 신청과 지원금 신청의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별 절차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참여 신청 절차
- 사업 공고 확인: 고용24 사이트에서 사업 공고 확인
- 참여 신청서 작성: 고용24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 운영기관 선택: 사업장 소재지 관할 운영기관 확인
- 신청서 제출: 고용24를 통해 참여 신청서 및 관련 서류 제출
- 심사 및 승인: 운영기관의 심사 후 참여 기업 선정 통보
청년 채용 및 지원금 신청
참여 승인을 받은 기업은 다음 단계로 청년을 채용하고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청년 채용: 자격 요건을 갖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 채용 신고: 채용 후 10일 이내에 채용자 명단 통보
- 고용 유지: 최소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 지원금 신청: 매 3개월 단위로 지원금 신청
- 서류 심사: 운영기관의 서류 심사 및 실태 확인
- 지원금 지급: 심사 완료 후 신청 계좌로 지원금 지급
💡 신청 시 주의사항
지원금 신청은 매 3개월 단위로 이루어지며, 해당 기간 종료 후 익월부터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기한 내 미신청 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급이 불가하므로 신청 마감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지원금 수령 시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규정과 제한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불이익이나 부정수급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중복 지원 제한
도약장려금은 다음과 같은 중복 지원 제한이 있습니다:
- 동일 청년에 대해 중앙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다른 인건비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 불가
- 다른 지원금을 받고 있는 청년은 해당 지원금 종료 후 도약장려금 신청 가능
- 동일 사업주가 동일 청년에 대해 다른 지원금을 받은 경우 해당 지원금 종료 후 도약장려금 신청 가능
⚠️ 부정수급 관련 주의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 부정수급으로 간주되어 지원금 환수 및 추가 제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거짓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 신청
- 청년과 공모하여 부정하게 지원금 수령
- 서류 위조 또는 변조
- 지원 제외 대상임에도 지원금 신청
부정수급 적발 시 지원금 환수는 물론, 최대 5년간 고용장려금 참여 제한 등의 강력한 제재가 따릅니다.
중복 지원 가능한 사업
일부 지원사업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합니다:
- 두루누리 사업 (사회보험료 지원)
- 일자리 안정자금
- 고용증대세제
-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 청년 희망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장기근속 인센티브 제도 활용법
유형Ⅱ(빈일자리 업종)에서 제공하는 청년 장기근속 인센티브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청년들은 장기근속에 대한 직접적인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근속 인센티브 지급 조건
청년 장기근속 인센티브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빈일자리 업종(유형Ⅱ)에 해당하는 기업에 취업한 청년
- 해당 기업에서 18개월 이상 또는 24개월 이상 재직
- 재직 기간 동안 해당 사업장 고용보험 자격 유지
- 근속 기간 종료 후 다음 달부터 2개월 이내에 신청
인센티브 신청 및 수령 방법
장기근속 인센티브는 청년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 자격 확인: 18개월 또는 24개월 근속 기간 완료 확인
- 신청서 작성: 청년 장기근속 인센티브 신청서 작성
- 서류 제출: 관할 운영기관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 제출
- 심사 승인: 운영기관의 자격 심사 및 승인
- 지원금 수령: 승인 후 청년 계좌로 직접 지원금 지급
📊 장기근속 인센티브 활용 사례
제조업에 취업한 김지훈(27세)씨는 빈일자리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에 취업하여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Ⅱ 지원 대상이 되었습니다. 18개월 근속 후 240만원, 24개월 근속 후 추가 240만원을 받아 총 48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했습니다. 이 자금으로 자기계발과 주택자금 마련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으로 미래 설계
기업과 청년의 효과적인 도약장려금 활용 전략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제도입니다. 각 주체별로 이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효과적 활용 전략
기업이 도약장려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 ✅ 인재 확보 전략으로 활용: 우수 인재 채용 시 도약장려금을 통한 추가 혜택 제공
- ✅ 교육훈련 투자 확대: 인건비 절감분을 청년 직원의 교육훈련에 재투자
- ✅ 근무환경 개선: 지원금을 활용해 작업환경 개선, 복지 향상으로 이직률 감소
- ✅ 고용 계획 수립: 연간 채용 계획과 도약장려금 지원 일정 연계
- ✅ 중복 가능 지원제도 활용: 두루누리, 일자리안정자금 등 함께 활용하여 지원 최대화
청년의 효과적 활용 전략
청년이 도약장려금을 통해 커리어와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
- ✅ 빈일자리 업종 기업 우선 고려: 직접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유형Ⅱ 기업 선택
- ✅ 장기 커리어 계획 수립: 최소 2년 근속을 목표로 하여 인센티브 전액 수령
- ✅ 자기계발 투자 계획: 인센티브 수령 시 직무 관련 자격증, 교육에 투자
- ✅ 재정 계획 수립: 인센티브 예상 금액을 고려한 저축, 부채 상환 계획 수립
- ✅ 추가 지원제도 활용: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대상 다른 지원제도 병행
💡 최적의 활용 시나리오
가장 효과적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활용 방법은 유형Ⅱ 기업 취업 →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 2년 근속 달성 → 장기근속 인센티브 수령의 경로입니다. 이 경우 도약장려금의 청년 직접 지원 480만원과 청년내일채움공제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초기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FAQ
Q: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A: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2025년 1월 23일부터 고용24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운영기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Q: 도약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장기근속 및 자산형성 지원 제도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두 제도를 병행하면 2년 근속 시 총 1,600만원 이상의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Q: 군 복무를 마친 35세 청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군 의무복무 기간에 비례하여 연령 상한이 연장됩니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를 했다면 만 36세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최대 만 39세까지만 연장될 수 있습니다.
Q: 기업이 받는 지원금 720만원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A: 기업에 지급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월 6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됩니다. 따라서 총 지원금 상한액은 720만원입니다. 이는 청년 1인당 지원금액이며, 여러 명을 채용할 경우 인원수에 비례하여 지원금이 증가합니다.
Q: 취업 후 6개월 이내에 퇴사하면 지원금을 반환해야 하나요?
A: 청년이 6개월 미만 근무 후 퇴사하면 기업은 해당 청년에 대한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미 지급받은 지원금은 없으므로 반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년 직접 지원금(장기근속 인센티브)은 18개월, 24개월 근속 후 지급되므로 6개월 내 퇴사 시 해당 없습니다.
Q: 참여 신청과 지원금 신청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참여 신청은 기업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최초 신청 절차입니다. 지원금 신청은 참여 승인을 받은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후 실제 지원금을 신청하는 절차입니다. 즉, 참여 신청은 자격 획득 단계, 지원금 신청은 실제 비용 지원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계약직으로 채용한 청년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나요?
A: 아니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에 한해 지원되는 제도입니다. 계약직이나 기간제 근로자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3개월 이내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에는 지원 가능합니다.
Q: 빈일자리 업종에는 어떤 산업들이 포함되나요?
A: 빈일자리 업종에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10개 업종이 포함됩니다. 이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유형Ⅱ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게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정책입니다. 빈일자리 업종 지원과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통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기업은 인건비 부담 경감으로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세요
- 청년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장기근속 인센티브로 경력 및 자산을 형성하세요
- 적극적인 제도 활용을 통해 청년 실업과 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세요